네이버 데뷰(DEVIEW 2023) 첫째날 후기~

학부 2학년 때 처음 접했던 네이버 데뷰인데 드디어 나도 가보게 되었다.

학부생 시절 당시 수업과 과제 따라가느라 참여해볼 생각도 못했는데 이제는 신기술이 계속 나오고 발전되니 연구자로서 꼭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운이좋게도 27일(첫째날) 티켓팅에 성공했고 네이버 현직자인 친구와 함께 다녀왔다.

사실 28일에 관심있는 강연이 더 많았지만 27일이라도 성공한게 어딘지... 이번 데뷰는 경쟁이 아주 치열했다고 한다.

 

예약 메세지를 보여주면 팔찌와 굿즈를 주는데 귀여운 파란색 가방에 물, 초코과자, 키캡3개가 들어있었다.

 

아침 9시부터 등록 시작이라 일찍 갔는데 아침엔 사람이 없었지만 한세션 끝나고 난뒤 아주 바글바글 했다.

역시 핫한 데뷰

 

첫째날에는 Naver Search와 추천 시스템에 관한 내용이 많았다.

자연어처리와 관련이 있는 세션을 선택해서 듣다보니 Search와 Cloud팀의 세션을 주로 듣게 되었다.

 

맨 처음 Keynote에서는 SearchGPT가 소개되었다.

SearchGPT는 LLM을 백본으로  HyperCLOVA와 같이 동작한다고 한다. 

굉장히 인상깊은 신기술이었는데 호다닥 지나가서 기록을 못했다... (데뷰 홈페이지에도 세션 자료는 제공되지 않는듯..?)

 

각 세션을 들으면서 인상깊었던 부분과 기록했던 것, 공부해야 할 것을 메모장에 급히 필기했다.

 

1. "지금까지 이런 검색은 없었다. 이것은 검색인가 추천인가 - 네이버 스마트블록 개인화 검색"

기존 검색 알고리즘이 스마트 블록 개인화 검색으로 바뀌면서 기존 시스템과의 차이점을 설명해주었다.

"통합 검색 서비스에 사용자의 검색 의도 및 컨텐츠 소비 성향 분석에 기반한 개인화 검색 기술 적용" 이라고 언급해주시면서 다양한 예시들을 보여줬다. 

현재 나도 부모님이 운영하고 계시는 제주도 펜션을 네이버에 홍보하기 위해서 네이버 검색 알고리즘이 어떤지, 검색 단위가 어떤지 광고 마케팅을 통해 알아가는 중이었는데, 

스마트 블록 개인화 검색이라는 키워드를 들으니 신기하면서도 앞으로 펜션 홍보는 어떻게 해야 하나?는 고민도 들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맞춤형 서비스니까 더 좋을 것 같긴하다.

 

2. 클로바노트의 두뇌: NAVER의 End-to-End 음성인식 엔진 소개

음성인식도 관심이 있어서 듣게되었는데 발표해주신 분이 너무 유쾌하시고 설명도 잘 해주셔서 재밌었던 강의다.

네이버의 End-to-End 음성인식 구조를 소개해주셨는데 인상 깊었던 점은

텍스트가 없어도 오디오만 가지고 자기지도 학습을 통해 데이터의 비용문제를 완화했다는 점이다.

네이버 데뷰 피피티 참조

 

또한 자기주도 학습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Warm-up Scheduler를 사용했다고 한다.

 

언어모델에 대한 언급도 해주셨다.

네이버 데뷰 피피티 참조

언어모델을 Autoregressive와 Bidirectional 로 구분해 예시를 보여준다.

 

• 마지막으로 클로바팀에서 앞으로 고민해야 할 문제들을 보여주셨는데,
• 더 빠르고 효율적인 디코더/서빙 구조
• 어려운 도메인들에 대한 음성인식 모델 학습
• 음성인식 오류를 자동으로 고쳐주는 교정 모델 개발
• 개인화된 인식 모델
• 데이터 수집 및 전사의 자동화
• 다국어 동시 지원
• 효울적인 모델 학습

 

음성인식 모델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해서 어떤 부분이 많이 부족한지 한번에 파악하긴 힘들었다.

 

모든 세션의 영상과 자료는 네이버 데뷰에 올라와있다.

관심있는 기술은 조금씩 찾아서 보는 중이다.

https://deview.kr/2023/sessions

DEVIEW 2023